어두워 지면 쌀쌀한 감이 돌지만 벌써 낮이 되면 햇살이 따갑다.
4월 중순인데 웬만한 꽃들은 피었고 뽕나무는 눈을 모두 틔웠다.
시골도 아침엔 긴옷을 입고 나가고 점심엔 반팔을 입어야 한다.
요즘은 시간이 허락해서 이런저런 교육을 받는다.
농촌에 살아도 변하는 트랜드는 배워야 산다.
오늘은 청주에 양잠교육을 갔다가
충주서 농산물가공 마지막 이론교육을 받고 수료를 한다.
저녁엔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시골내음 제품을 들고 가서
금요일부터 일주일간 할 행사의 준비를 한다.
교육을 한창 받았더니 가공도 밀려 다음주 후반엔 가공도 해야 한다.
금요일은 바로마켓 발표가 나는 날이다.
잘 되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휴게소와 로컬푸드 매장 등에만 납품을 했는데
올해는 경영인판매장에도 들어 갔고 특히 직판에 집중할 계획이다.
가공품도 늘리고 홍보도 많이 해야 한다.
올해 내 자신과 한 중요한 숙제가 도 있다.
농업인 단체 중 2개 단체를 성장시키는 일이다.
한 단체는 사멸에서 소생을 거쳐 급성장 시키는 것이 목표다.
단체 농업인들이 너무 힘들어 하고 있어서 이를 해결해 주고 싶은 마음 하나다.
아무런 보상을 필요없고 그 분들이 농촌에서 잘 사시길 바라는 생각에
내 마음이 움직였다.
그 분들을위해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관리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